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북핵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북핵과 한반도 안보에 대한 세미나가 평택에서 열린다.
평택대학교 주한미군연구센터는 ‘북한의 핵보유와 한반도 안보지형의 변화’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평택대학교에서 안보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평택대 주한미군연구센터가 주최하고 통일교육원과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가 후원한다.
세미나에서는 이정우 교수(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미국의 방위동맹 이행 확실성에 관한 고찰’, 윤영미 교수(평택대)는 ‘전시작전권 전환과 주한미군배치에 따른 역할 변화’, 박휘락(국민대) 교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통일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안득기 연구위원(국가안보전략연구소)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전망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지영 교수(한국외국어대), 하정열 원장(한국안보통일연구원), 이무철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김응수 교수(한성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강수명 주한미군연구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북한의 핵보유로 새롭게 전환된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발전적 한미동맹 관계 정립을 논의하고 박근혜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