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특히 시는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서면 및 현지실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1차 전산시스템을 통한 자체평가, 2차 시·군·구 확인평가와 시·도 교차 현장평가, 3차 중앙평가위원회(복지부, 지자체, 교수 등 전문가)의 현장 최종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상(1위) 수상, 2011년 평가에서는 경기도 최우수상인 으뜸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012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경기도 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와함께 노인일자리 모범수요처로 시 시설관리공단이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2012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올해도 실버캅, 노인생명보드미, 은빛고소미, 시민건강지킴이 등 신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노인일자리사업은 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실버인력뱅크, 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취업지원센터 등 4개 수행기관 및 시청에서 총 45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 1천155명의 노인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