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국신뢰성학회에서 주관한 한국신뢰성대상의 정부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지사는 22일 오전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국신뢰성학회 시상식에서 제조업 부문의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서비스 부문의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와 함께 한국신뢰성대상을 받았다.
김 지사는 임기 동안 126개사, 161억 달러(MOU체결 기준)에 달하는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화성 장안1외국인투자지역 등 외국인 전용 임대단지를 조성, 한국3M 등 28개 기업을 입주시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신뢰성학회는 국내 소재·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992년 출범한 학술단체로 남경현 경기대교수를 회장으로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 지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수출 위기, 안보위기 속에서도 많은 해외투자를 유치한 점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경기도정의 모든 역량을 경제활성화에 집중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기업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