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빈주시 마싱룬 농업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26명이 22일 농업·화훼 분야의 협력 모색과 화훼시설 시찰을 위해 고양시를 방문했다.
빈주시 공무원 12명과 기업체 대표 14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원당화훼단지, 화훼집합장 및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시 주요 화훼·농업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대표단 일행은 호수공원, 라페스타 등 시의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시청에서 시 화훼·농업분야 관계자들과 양도시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빈주시 관계자는 “고양시화훼산업의 명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설비와 기술 등 산업화 수준이 매우 높아 빈주시가 거울삼아 배울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빈주시는 고양과 90년대부터 교류를 해오고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도 화훼·농업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와 빈주시는 1997년 우호교류 설립 협정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