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가 4대 사회악 관련 다문화가정 범죄피해의 효과적 대응 등을 위해 12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치안봉사단(MOMMY-POL)을 발족한 후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일산서는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치안 봉사단과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 한수초·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학교 하교 시간대에 맞춰 외사경찰과 함께 학교인근을 순찰하며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국경없는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정수상 서장은 “타국에서 치안협력자로서 모범을 보이며 봉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외국인 치안봉사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서는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공백 없는 4대악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