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지난 29일 한국노총 경기서북부지역지부를 비롯, 고양 및 파주상공회의소 등 노사단체와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운동 발대식을 갖고 노사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임금, 근로시간, 휴일, 휴가 등 주요 근로조건을 둘러싼 노동분쟁을 예방하고 신뢰와 상생의 일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에는 취약근로자를 다수 사용하거나 협력회사가 많은 LG디스플레이㈜ 등 11개 기관이 참가했다.
고양지청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운동 동참 1만명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호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일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근로계약 문화가 정착에 노사 단체 및 대규모 사업장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