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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북한산 산영루지’ 복원

경기도는 북한산성에 위치한 ‘북한산 산영루지(山映樓址)’를 경기도기념물 제233호로 최종 확정하고 복원사업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북한산 ‘산영루’는 북한산성내 태고사 계곡과 중흥사 계곡이 만나는 자연암반 위에 세워진 누각으로 산그림자가 수면위에 비치는 곳이라 하여 ‘산영루’란 이름을 갖고 있다.

산영루의 첫 건립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소 고려말 이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는 1915년과 1925년 홍수로 누각은 사라지고 초석만이 남아 있다.

산영루의 빼어난 경관은 많은 역사 기록에 남아있다. 18세기 초 실학자인 이익을 비롯해 다산 정약용과 그의 형 정약전, 19세기 초 추사 김정희 등 수많은 시인 묵객이 산영루의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도와 고양시는 산영루지의 도기념물 지정이 확정됨에 향후 관련 전문가의 자문과 사진자료들을 토대로 산영루 복원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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