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원하는 어린이집 입소 현황 한눈에

道, 어린이집 대기자 시스템 국책사업 전환

경기도가 어린이집 입소시비 해소를 위해 올해 추진한 ‘어린이집 입소 및 대기자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도는 올해 도입 예정이었던 ‘어린이집 입소 및 대기자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보건복지부로 이관, 국가사업으로 전환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부모가 원하는 어린이집 2~3곳을 정해 자녀의 입소를 신청하면 곧바로 순번 등 입소대기 현황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1순위(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한부모가정 자녀·장애등급 아동 등) 아동의 신청에 따른 순위변동 등 대기현황 변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도는 당초 오는 9월말까지 1억9천만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구축,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518곳와 공공형 어린이집 189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내년 말 1만1천607개 모든 민간어린이집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도는 이를 통해 어린이집 입소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직접 방문 등의 이용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사업계획을 넘겨받은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입소관리시스템을 그동안 추진해온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에 포함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입소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조달청에 넘겼고, 조달청은 이번주 내로 입찰공고를 할 예정이다. 한달 공고기간을 거쳐 사업자가 선정되면 7월 중순쯤부터 시스템 개발이 시작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집 입소 및 관리자 대기시스템은 다른 사업보다 먼저 구축해 10월부터는 전국의 어린이집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