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민선5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B등급을 기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0일 ‘민선5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평가항목에 대해 ▲연차별 목표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항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종합평가 결과 부산·광주·대전광역시, 충남, 경북 등 5곳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어 대구·울산시와 경기·충북·제주 등 5곳은 우수(A) 등급으로 각각 평가됐으며, 인천·강원·전북은 B등급을 받았다.
김 지사는 목표달성 및 주민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웹소통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 완료공약 16.39%(10개),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 21.31%(13개) 등 37.70%(23개)였으며, 정상추진 공약은 62.30%(38개)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를 2012년 평가와 비교해보면 완료공약 3.28%(2개),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 3.28%(2개)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의 평가 결과는 웹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목표달성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어 완료공약 3.85%(4개),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 23.08%(24개) 등 26.92%(28개)였으며, 정상추진 공약은 69.23%(72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가와 이같은 결과를 비교해보면 완료공약은 2.88%(3개),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은 0.96%(1개)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