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하이루프(확장형 천장설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여 연예인용 밴이나 아웃도어용 차량으로 쓸 수 있는 다목적 레저용 리무진(MLV)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도 국내에서 연간 5천대 정도가 판매되는 MLV 시장에 진출해 카니발 리무진, 스타렉스 리무진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새 모델은 ‘코란도 투리스모’에 하이루프를 올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사양을 새롭게 적용해 비즈니스 접대, 의전, 장거리 여행 등 다양한 목적에 초점을 뒀다.
국내 리무진 중 유일하게 4WD(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아웃도어 및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다. 판매가는 4천690만원으로 이날부터 전국 쌍용자동차 영업소에서 계약을 받고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