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의 꿈과 희망이 실현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년 간 2개의 공공도서관과 7개의 작은도서관을 설립, 시민 누구라도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도서문화환경을 조성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에는 현재 14개의 공공도서관과 14개의 공립작은도서관,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이동도서관이 있으며 민선 5기가 끝날 무렵에는 공공도서관 1개와 공립작은도서관 2개를 더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이용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위해 이동도서관 순회지역을 55개소에서 107개소로 확대, 도서정보이용 사각지대 곳곳에 독서문화의 싹을 틔우는 결실을 거뒀다.
특히 생산적인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개발 가능한 토지가 제한돼 있는 지역의 여건상 지식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길이라고 판단,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구축을 통한 잠재적인 교육경쟁력 강화’,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을 통해 지식문화특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결과 서울 자치구뿐만 아니라,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등 전국에서 작은 도서관 조성과 유비쿼터스 도서관 구축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를 방문하는 등 도서관 운영의 롤모델이 되고 있어 과거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 대신 ‘지식복지도시’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을 얻고 있다.
최성 시장은 “임기동안 어디서나 도서관 장서인이 찍힌 책을 든 시민들의 아름다운 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