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수원지역에 경기고등법원 설치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도는 다음달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도내 출신 여·야 의원 7명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고등법원 설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했던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민주당 김진표(수원정) 의원을 비롯해 도내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용(안성)·노철래(광주) 의원과 민주당 전해철(안산 상록갑) 의원, 새누리당 고희선(화성갑)·민주당 김태년(성남 수정) 도당위원장이 참석하게 된다.
도에서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김희겸 경제부지사, 김동근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회에서 경기고등법원 신설 및 관련법의 통과를 위해 조찬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