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도내 국회의원을 초청, 도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경기도는 오는 2일 오전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도내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는 올들어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다.
협의회에는 새누리당 16명, 민주당 19명, 진보정의당 1명 등 총 36명의 도내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김 지사를 비롯해 행정 1·2부지사와 경제부지사 등 16여명이 참석한다.
김 지사는 협의회에서 9개 도정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2014년 국비확보, 법률 제·개정 문제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 안건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보육 국가책임제 전면 실시 ▲소방력 개선을 위한 지방소방재정 확충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간척지 활용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 건의 ▲도시기본계획 변경 의제 법률 개정으로 도시계획권 확립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술닥터사업 국비지원 ▲한강하류 급수체계 조정사업 국비확보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진입교량 국비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