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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미래 과학도 ‘미국 탐방’

서해 최북단 백령도 북포초교 학생·지도교사 4명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 우수탐험대 뽑혀

서해 최북단 섬마을 백령도 초등학교 학생 3명이 지도교사와 함께 과학의 성지인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한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서해 최북단 백령도 북포초등학교 5학년 과학탐험반 학생 3명과 지도교사 등 4명이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 우수탐험대로 선정돼 오는 7일 4박6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 일원을 방문하게 됐다.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 사업은 전국 5개의 오지 지역의(백령도·울릉도·강원도·충청도·임자도) 초등학생들이 담당교사와 지도교수, 대학생 멘토의 지도에 따라 지역별로 특화된 연구과제를 수행해 창의적인 과학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백령도 북포초등학교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가 공동한국암웨이의 후원을 받아 전국에서 5 곳을 선정해 과학탐험활동을 지원하는 창의인재육성사업인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 선정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특히 백북포초는 10명의 학생들을 과학탐험대(탐험반 3명, 과학반 7명)로 선정해 ‘백령도 사곶 천연비행장의 형성과 간척사업 전·후의 변화 탐구’라는 주제로 지난 10개월 간 대구카톨릭대학교 서종철 교수를 멘토로 탐구 과제를 수행, 탐구논문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 과학탐험반으로 선정돼 미국 연수기회가 부여됐다.

박미경 지도교사는 “과학탐험반은 방미 기간 중 워싱턴 D.C.에 위치한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 스미스소니언박물관, 백악관, 뉴욕의 유엔본부 등을 탐방함으로써 세계최고의 과학 기술현장을 탐험하고 재미한국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학생들의 과학의 꿈이 한층 자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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