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소속 회원 1천여명(경찰추산)이 10일 오후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 ㈜우리 공장앞에서 2013년 총파업투쟁승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서울을 비롯 평택, 인천, 충남, 대전, 충북, 부산, 양산, 울산, 경주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금속산업 최저임금 인상 ▲임금체계 개선 ▲정년 연장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사내 생산공정과 상시업무 정규직화 ▲사업장단협 효력확장 등을 요구했다.
이날 경기지부 소속 회원들은 “정부는 시간제 일자리 93만개 만들겠다며 정부가 직접 나서 비정규직을 확산시키고 통상임금 문제를 노사정 대화로 매듭지어야 한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2013년 임단협투쟁 승리와 임금체계 개선·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금속노조 6대 요구안 쟁취를 위해 전국적인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