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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암시 전단지 근절

인천시―KT, 차단 협약

 

인천시는 인천지역에 살포되고 있는 불건전 전화번호 광고와 성매매 알선 또는 암시 전화번호 광고를 수집, KT를 통해 사용정지 요청에 나섰다.

시는 10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KT와 성매매 암시 불법 전단지 전화번호 사용정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고시된 ‘성매매 알선 또는 암시 전화번호 광고’ 전단지가 대상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로 살포돼 왔다.

이로 인해 선정적인 문구와 사진으로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끼쳐 왔을 뿐만 아니라 거리미관을 훼손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통신사와 협력해 성매매업자와 수요자의 연결고리인 전화번호를 사용정지함으로써 전단배포 행위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원천적으로 차단키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인천시 및 군·구 산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시민명예감시원을 통해 불법전단지 배포 및 정보를 수집에 나선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이 청소년 보호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도덕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통신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해 불법전단지 무차별 배포 행위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원천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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