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소방서, 관내 및 인근 시 병원과 응급의료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는 시흥시소방서, 관내 종합병원 3개소(신천연합병원·시화병원·센트럴병원), 인근 시 병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 병원·가천대 길병원·고려대학교 안산병원·베스티안 부천병원·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6개소의 병원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흥시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 등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시흥시에서 질병·사고·재해 등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과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공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사고·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응급의료 정보제공과 시민 응급의료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해 시흥시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