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인일회는 현재 50명의 회원들이 학교발전과 후배들을 격려키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인천 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중학교 학생 중 경제적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학업성취와 품행이 모범적인 학생 11명을 선발해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오광철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 경제적으로 힘이 되는 것과 동시에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인일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입장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인 불편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