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3~24일 두차례에 걸쳐 ‘2013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 회의절차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의회교실은 23일 초등학생 66명, 24일 중학생 66명 등 모두 1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입교식 뒤 본회의장에서 의회교실을 이끌어 갈 의장을 투표를 통해 직접 선출한다.
또 행정위와 문화위, 농림위, 복지위, 건설위, 교육위 등 6개 상임위를 구성해 자신들이 직접 제출한 ‘학교 폭력학생 처벌강화 입법촉구 결의안’, ‘스마트폰 어플 연령 등급제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전자회의시스템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방법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