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24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L.A에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호성 단국대 총장을 비롯해 우정권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 소장, 신영선 L.A 총영사, 김영산 L.A 한국문화원장, USC ICT(Institu of Creative Technology) 행정 총괄 책임자 Clarke Lethin, 영화배우 김지미, 할리우드 스토리 컨설턴트 Dara Marks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구소 설립을 축하했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미주지역 문화기술 트렌드 연구 및 현안 조사, 분석과 국내·외 네트워킹의 확대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대형 영화사, 대학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할리우드 거장들의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국 현지 대학들과 공동 영화 제작 등으로 국내 우수 문화기술의 전파와 다양한 한·미 영상기술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단국대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개원과 함께 영화콘텐츠 분야의 세계수준 전문가 육성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국내 문화콘텐츠기술의 할리우드 진출과 문화 한류 실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