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국민속촌은 단체 술래잡기와 놀이기구, 영화 등을 활용한 공포체험전인 ‘500 얼음땡 & 공포의 밤’을 17∼18일 마련했다.
‘500 얼음땡’은 조선시대 ‘순라잡기(술래잡기)’에 착안해 술래와 도망치는 사람으로 나뉘어 빨간 조끼를 빼앗는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민속촌 내 지곡천에서 5t짜리 살수차에서 뿌려지는 물을 맞으며 각종 게임을 하게 된다.
빨간 조끼를 입고 게임이 끝날 때까지 술래로부터 도망치는 데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참가자들은 또 야간개장한 민속촌에서 특별히 준비된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영화를 관람하면서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공포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인터넷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이나 지마켓티켓(http://category.gmarket.co.kr/listview/LTicket.asp)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참가연령은 1994년생 이상 성인이며 입장료는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포함해 2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