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 가축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약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무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를 취소화하기 위해 총 59억1천100만원을 투입, ▲대형환풍기 설치 사업(18억8천400만원) ▲가축 면역 강화를 위한 비타민 및 전해질 구매 지원 사업(1억3천800만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38억8천900만원) 등을 벌인다.
또 도·시군에 공무원 비상근무조 32개 팀을 편성, 피해상황의 상시 보고 체계를 구축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폭염으로 134개 농가에서 닭 30만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었다”며 “이 같은 피해가 올해에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