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주요 국정 과제의 하나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 중심 대학 육성사업’에 최고등급인 A등급으로 전국 22개학의 신규 선정대학 중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매년 5억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제대는 4050베이비부머세대 중심의 성인친화형 체제개편을 통해 학위과정 개설 및 이들에게 적합한 직업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에 대한 사업계획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국제대는 올해 ‘4050세대 재도약형’을 지원하고 지역의 산업에 기반한 교육과정 개발, 창업과 취업, 학위 취득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대는 사회복지과, 영유아보육과, 아동지도계열에 각 30명씩 모집·운영하며 전단계로 사전 프로그램을 개설해 ▲다문화가정상담 ▲한식조리 ▲해외현지가이드 ▲문화유산해설사 ▲종이접기마스터 ▲이미지메이킹 ▲미술심리상담 ▲조형놀이지도법 ▲방과후 지도 ▲학습코칭지도 ▲돌봄지도 등 11개 과정에 각각 25명의 취·창업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평택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중 4050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설하는 것으로 학비는 전액 무료를 원칙으로 하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달 중 모집, 오는 9월에 개강할 계획이다.
장기원 총장은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과 전직 및 취·창업 교육프로그램 간의 연계를 강화해 실용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