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본동생각(마을 만들기 추진단)’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벽화그리기를 통해 공동체 의식함양 및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그리기에는 정왕본동의 모든 유관단체들이 참여하며 관내 학교인 군서고등학교, 시화중학교 등의 학생들도 적극 참여해 본동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서 2010년 주민자치위원회가 정왕본동주민센터에서 정왕역까지 울타리 구간에 벽화를 그린바 있으며 이번 사업대상지는 그 맞은편이다.
동 관계자는 “현재 청소년지도협의회가 기초도색을 실시해 관내 학교 미술부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돼 채색작업을 진행했다”며 “벽화의 주제는 정왕본동을 대표하는 다문화, 생금집 등이며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주민 참여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