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4일 파주 민통선 마을인 통일촌에서 브랜드마을 개장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통일촌 브랜드마을은 지난해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한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도와 파주시가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마을박물관을 조성하고 구 방공호를 새롭게 정비해 관광 상품화했다.
마을길에는 통일촌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조형작품인 ‘위험한 놀이터’, ‘둥지 전망대’, ‘된장공장 벽화’ 등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촌 마실가기’라는 주제로 마을박물관 개장식과 마을 탐방로 관람,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잔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