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는 ‘하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고압아파트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한전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인천지역의 에어컨 등 하계 냉방기 사용량이 늘고 있어 아파트 자체 변압기가 과부하에 걸려 차단기가 작동하는 등의 이유로 아파트 구내 정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한전은 ‘고압아파트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아파트 자체변압기의 노후화 또는 용량부족으로 인한 고장발생을 예방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 형평을 적극 고려해 임대아파트에 우선적으로 변압기 교체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교체지원이 완료된 한 아파트의 관계자는 “안정적 전력공급과 전력수급비상에 대처하는 한전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