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건강도시’ 국제연맹 가입 기념으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다음달 28일 ‘건강걷기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9월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시민, 삼성전자 임직원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걷기(5㎞)와 마라톤 대회(5㎞)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1인당 5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삼성전자가 똑같이 5천원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 나눔 행사로 수익금은 용인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된다.
행사장에는 금연클리닉과 절주학교 홍보부스, 저나트륨 식단 소개·체험 부스 등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행사가 진행되고 노약자·어린이 쉼터, 용인시 사회적기업과 용인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도 설치된다.
이밖에 에일리, 박상민 등 유명 연예인과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삼성 스포츠단의 일일레슨 등 재능기부도 있을 예정이며 홈페이지(http://samsungwalking.com/)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편 ‘건강도시’는 시민 모두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사업으로 주관 단체인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AFHC)은 최근 용인시의 가입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