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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하수관거 민자사업 23일 준공

4개구역 147㎞ 정비
생활환경 개선 도움

평택시 주민숙원사업인 ‘평택시 하수관거정비 민자사업’이 지난 4년간의 열악했던 현장여건을 극복하고 오는 23일 준공한다.

이로써 정화조 비용을 크게 경감시키고 악취 해소는 물론 수해예방과 수질개선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된 하수관거 정비 사업은 총 사업비 1천152억원이 투입돼 남평택, 송탄, 안중, 팽성 등 총 4개 하수처리구역 610ha에 대해 하수관거 147km, 배수설비 9천9개소를 정비한 사업으로 시민 15만5천64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사업구역 내에서는 신축 건물뿐만 아니라 식당, 근린 생활시설 등의 용도변경 시에도 정화조 신·증설 필요없이 오수 관로로 직접 연결하게 돼 설치비용(30인용 기준 200만원, 50인용 기준 500만원)과 유지관리비용(30인용 기준 년 1회 분뇨수거비 13만원)이 절감될 전망이다.

또 이 사업으로 노후 불량관거 개량 및 오수관거 신설로 불명수(오수관거에 유입되는 빗물) 및 유입수, 침입수 등을 저감해 공공하수 처리시설의 운영효율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이번 사업을 4년간 추진하면서 많은 불편과 정신적 피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환경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연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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