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1동이 ‘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정왕1동이 추진하고 있는 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거주하는 도시 생활환경 전반과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삶의 질과 도시 정주환경의 질을 높이려는 시민운동의 하나다.
행정기관의 시각에서 발견할 수 없는 사소한 현상(치안·교통·공원·청소·환경·악취·재난·사회복지시스템) 등을 책임감·활동력이 강한 주민을 스카우터(Scouter)로 지정해 스스로 찾아보고 느끼며 개선하고 대화를 나누며 공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월 정왕1동 통장협의회에서 출발, 8월 현재 정왕1동 주민자치위원회, 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시장애인자족모임, 성 베드로 성당, 정왕동 예복교회, 장수노인정, 그린노인정, 대우아파트 노인정 등 총 400여명이 스카우터(Scouter)로 활동하고 있다.
그간 정왕1동 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는 단체별 월 1~2회 정도의 대청소와 주변 상가 및 주민에 대한 상생의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지난 8일 스카우터들과 활동사항을 서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