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무한돌봄센터는 23일 제일조은요양병원과 지역 내 저소득 노인세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제일조은요양병원(정왕본동 소재)과 함께 시 관내 저소득 노인을 위해 병원의 의료지원서비스와 센터의 상담 및 자원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일조은요양병원은 시 무한돌봄센터가 의뢰하는 저소득 요양노인에 대해서 공공간병비용 및 배변용품 등을 30∼50% 할인해주고 병원 입원 시 차량지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제일조은요양병원의 요양노인 중 생활이 어렵거나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시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해 저소득 요양노인이 편안한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시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요양노인은 증가하는데 경제력이 없는 노인은 병원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은 전문요양병원의 사회공헌이라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요양병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