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에 산학연 연구개발(R&D)센터가 건립된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판교테크노밸리 산학연 R&D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심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의는 입찰에 참여한 대림산업산업㈜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공동설명회와 기술검토회 등을 거쳐 최종 제안서를 평가했고, 그 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84.99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74.49점을 획득했다.
발주청인 경기도시공사는 이들 2개 업체에 대해 추가로 가격심사를 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낙찰자는 오는 10월에 착공해 2015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성남시 판교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 내에 들어설 산학연 R&D센터는 부지면적 1만7364㎡에 건축 연면적 5만3054㎡, 지하2층 지상8층의 규모로 총 공사비 1천18억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산학연 R&D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대학연구소를 연계해 연구개발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기능을 촉진시켜 인근 연구관련 네트워크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