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뒷받침하기 위해 레고(LEGO)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레고 캐릭터’가 등장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시흥서가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레고 코리아가 완구를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여러 개의 사진을 연결해 동작을 표현하는 스톱모션 방식을 이용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역할, 이용 방법, 위치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우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어린이들의 아동안전지킴이집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서 관계자는 “그간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활용도가 낮아 일부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으나 ‘레고 캐릭터’가 어린이 사이에서 인기 있고 친근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안전지킴이집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어린이에 대한 안전지킴이집 홍보물이 부족한 게 사실이었지만 이번 영상물이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시흥서는 이번 동영상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로 활용해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