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이 7년여 동안 답보 상태에 빠지자 이 사업지역 내에 거주하는 송탄동 정효영 13통장이 ‘양심선언’(본보 8월28일자 8면 보도)을 한 데 대해 평택시가 28일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시와 주민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정책과 직원들이 정 통장의 사무실로 찾아가 브레인시티 사업 단지 해제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 “지난해 11월 당시 참석한 8명의 통장 중 7명에게서 ‘시 공무원이 이 사업과 관련 통장들을 모아 놓고 반대를 종용한 사실이 없다’는 확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적극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며 향후 관련법을 검토해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