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래 변화를 거듭하며 기업지원의 효율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유종수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자신감이 넘쳐났다.
2002년 용인SW지원센터로 개소한 이래 2005년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설립 법인 등기를 마치고 출범했지만 부침을 거듭했다.
SW(소프트웨어)산업을 포함한 시 디지털산업의 육성 지원이란 설립 취지와 달리 표류하던 진흥원은 유종수 원장 취임과 동시에 리더십에 바탕을 둔 강력한 혁신을 계속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에는 지역SW성장사업 지식경제부 평가 수도권 1위, 전국 4위로 선정되면서 경영 혁신과 존재 가치를 극명하게 보여주면서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만의 기업지원 효율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유종수 원장은 “관내 IT 산업 육성 지원과 제조업 등 기존 전통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 신시장 창출 및 국산화 제고 기여가 지역기업 성장지원 사업 본연의 모습으로 애향(愛鄕) 그 자체”라며 “최근 4년 동안 14개 사업에서 208개 기업을 지원해 2천800만 달러의 수출실적과 연평균 29%의 기업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지역 SW융합지원 사업을 통해 신수요와 신시장을 개발하고 제품화와 국산화에 노력해 지역 내 SW신규시장 창출에 기여하는 프로젝트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는 유 원장은 “2012~2013년 3D Way Finder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상용화 지원 과제를 수행 중으로 또 한 번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확신했다.
그는 또 “산·학·관 협력을 통한 전문교육과 기술이전, 소규모 창업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해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 인력양성 및 지역산업발전 기여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의 말처럼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3년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176개를 마련했고 1인창조기업 지원사업으로 26개사를 신규 창업의 성과를 거뒀다.
유종수 원장은 “‘첨단산업의 미래,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원훈과 함께 ‘혁신적 사고’, ‘원활한 소통’, ‘깨끗한 직업윤리’, ‘첨단산업,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천 방침으로 설정해 제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