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달 5일 파주를 시작으로 DMZ 일원에서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Walk your DMZ 2013’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와 4개 시·군(파주, 김포, 고양, 연천)이 공동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북단 명품 길인 ‘평화누리길’ 중 대표 구간을 걷는 행사로 파주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김포, 고양, 연천 순으로 열린다.
모든 코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중급자 코스’와 걷기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급자 코스’로 나눠 모집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걷기 대회 이외에 느린 우체국, 바디 스탬프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모든 참가자가 평화누리길 10m를 걸을 때마다 1원씩 적립돼 DMZ 보전사업에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