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진에 잘 포착해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사진 대학·일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효자(50·여)씨가 밝힌 수상 소감이다.
우연히 공모전을 알게 된 이씨는 ‘가을’을 주제로 수원화성 성벽 옆으로 난 하얀 억새밭을 따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효자씨는 “수원화성은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반겨주는 것 같다”면서 “애착이 큰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분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원화성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겠다”며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