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평택시 세교동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 지역주민과 평택시의 발 빠른 대처로 100%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16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폭발사고를 재난사고로 판단하고 재난관리기금 운영조례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약 1억5천만원을 투입, 유리창, 새시 등 44개소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 남·여 의용소방대원, 세교동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남부봉사관 봉사자 등 지역단체들에서는 사고발생 후 폭발 잔재물, 파손유리 제거에 힘을 모으는 등 응급복구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김선기 평택시장은 사건 당일 가스 폭발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을 찾아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상황에 대해 일일이 점검하며 피해조사와 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에도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업 및 주거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지역인 세교8통 이상승 통장은 “김선기 시장을 비롯해 재난관리자와 봉사단체들의 도움으로 세교동 상가 주민들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