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가을철 해양레저 성수기를 맞아 경기 남부권 바다에서 낚시어선, 레저보트 등의 선박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항공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해양사고 우려가 높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인천해경 소속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심이 낮고 조수간만의 차가 큰 해역과 주말 낚시어선, 레저보트 밀집 해역 등을 중심으로 경비함정과 연계한 입체적 항공 순찰을 펼치기로 했다.
해경은 또 항공 순찰을 통해 낚시어선의 과승, 과적, 영업구역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