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이한일 경찰서장을 비롯해 차혜숙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내 중학교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기 학부모 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내 학교폭력 발생 환경 차단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찰과 교육청, 학부모가 뜻을 모아 17개 중학교 1천378명의 단원을 모집, 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대표를 맡은 유정화 단장은 “아이들을 위해 경찰과 교육청 모두가 발벗고 나선만큼 학부모들도 힘을 모았다”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차혜숙 용인교육장은 “중학생들을 위해 학부모 폴리스라는 좋은 제도를 만들어준 경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각 학교 대표자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경찰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