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일 광교공원(경기대 입구)에서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나눔 천사와 함께하는 희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산재한 각종 복지자원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참여주체 간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곡선동 주민자치센터의 ‘난타공연’과 권선초교의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분야 유공 및 나눔문화 확산에 공이 큰 시민 28명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표창장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또 삼성전기와 어린이재단, 이마트 수원점·서수원점,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 CTS 기독교 TV 수원 소년소녀합창단 등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 희망한마당에 재능을 기부한 CTS 기독교 TV 수원소년소녀합창단 28명의 ‘두껍아 문지기’ 등의 합창을 선보이고, 서호노인복지관 어르신 고전무용팀 공연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들의 성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희망한마당 홍보·체험부스에는 수원지역 복지관 및 자활센터, 경기도공동모금회 등 2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사랑나눔 캠페인, 네일아트 체험, 팔찌만들기 등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행사로 사회복지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복지의 진정한 의미 실현과 기부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