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4대악 근절을 위한 수원시민 결의대회를 지난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었다.
시와 교육지원청,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결의대회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람중심 수원과 정부의 국민행복시대 정착을 위해 4대 사회악을 반드시 엄단되고 근절돼야 한다”며 수원시민이 한마음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도 4대악 근절에 앞장선 수원시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안전문화운동 추진 수원시협의회’(이하 안문협)가 출범돼, 안문협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안문협은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5개 분과위원회를 두며, 사회안전분과위원회가 4대악 근절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봉식 수원시새마을회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안문협은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국민이 행복한 안전한 사회 만들기’ 구현을 위해 핵심과제 발굴, 실천운동 전개 등 안전문화운동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4대 사회악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