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들어 첫 번째 국정감사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일간 열린다. 감사 대상 기관은 지난해보다 73개가 늘어난 630개 기관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10일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정감사 계획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운영위는 이날 상임위별 피감기관 합계 630곳을 확정했고, 본회의에서는 이 가운데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는 군인공제회와 농협 등 유관 기관 34곳을 승인했다.
한편 경기도에 대한 국감은 국토교통위가 오는 22일, 안전행정위가 24일 실시한다. 안전행정위는 같은날 오후 경기지방경찰청 국감도 실시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을 22일 국회에서 실시한다.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위가 31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