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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전, 마니산에서 성화 채화

657명 주자가 봉송…오늘 전야제 개최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불꽃을 피웠다. ▶관련기사18면

16일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제관 및 칠선녀,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에 감사드리는 천제봉행에 이어 성화는 화려한 성무의식을 마친 후 채화됐다.

성화는 첫 봉송주자인 임주영군을 비롯한 강화고교생 22명이 마니산 주차장까지 봉송했으며, 이후 차량을 이용해 강화읍까지 이동했다. 이어 강화군청 앞에서 유천호 군수로부터 이광호 인수단장에게 전달됐다.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요트와 자전거를 이용한 봉송이 이뤄졌으며, 서구와 계양구를 거처 오후 6시쯤 부평구청에 안치됐다.

성화는 17일에는 부평구, 동구, 중구, 남구를 돌고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 안치된다. 대회 개막일인 18일에는 남동구, 연수구를 순회한 뒤 문학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성화대는 ‘질주’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2005년 아시아육상경기대회에서 사용된 성화대를 다시 사용한다.

이번 성화봉송은 총 172.8km 거리에 657명의 봉송주자가 참여한다. 마지막 주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수영 박태환, 당구 김가영 선수 등 스타급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17일 오후 5시부터는 암벽경기장 주차장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시의원, 체육원로, 재인천 시·도민 향우회,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야제 행사가 식전·식후와 공식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가로 7m, 세로 12m의 무대가 설치돼 200인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행사 참석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전국체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승용차 2부제를 실시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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