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22일 수도권 일대 휴대전화 매장을 돌며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남모(20)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장모(2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남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2시 36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 스마트폰 20여대(2천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100여대(1억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스마트폰을 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구속된 안산원주민파 조직폭력배 안모(31)씨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