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22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학교의 청렴 실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실제 학교에서 적용 중인 우수 청렴사례 전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발표회에서 용인대일초교 김화순 교감은 “올 초 청렴학교 지정 당시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청렴문화’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우리 학생들은 생각보다 청렴한 생활 실천을 어려워하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알게 돼 교사로서 뜻깊은 경험을 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오문순 용인교육청 경영지원과장은 “학생들을 위한 청렴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세대의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내년에는 청렴학교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용인 모든 학교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