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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통해 몸과 마음 동시에 치료

고양 명지병원, 힐링콘서트 개최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이 ‘의료현장에서 예술과 치유의 만남’을 주제로 다음달 1일 국내 최초의 종합예술치료 학술대회 및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관련 분야 교수진과 각 학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치료가 환자들의 질병 치료와 회복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나누는 등 학문적·과학적 검증과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마련되는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서 예술치료를 시행, 연구하고 있는 현직 교수와 치료사 등 8명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이들은 뇌졸중, 치매, 우울증, 암환자 등에 대한 음악, 미술, 연극 치료의 사례와 효과를 발표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병원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힐링 콘서트가 열려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 등의 우리가락과 육군 군악대의 연주와 시범, 환우회 및 의료진의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행사를 주관한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센터장은 “병원이라는 의료 현장에서 음악, 미술, 연극 치료가 통합의학의 하나로서 환자들에게 주는 도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2011년 9월 국내 최초의 종합병원 내 종합예술치유센터를 개설, 음악·미술·동작·연극·문학 등 10여명의 전문 치료사가 소속돼 월 평균 550명을 대상으로 예술 치료를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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