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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합창단, 유럽순회연주 첫 발부터 ‘열광’

27일 독일 헤센주서 공연 대성황

고양시립합창단의 유럽 순회연주 첫 공연인 ‘Korea Meets Classic 2013’이 지난 27일 독일 헤센주(州) 크론베르그시에 위치한 슈타트할레 크론베르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관계자, 프랑크푸르트대학 한국학 교수를 비롯해 슈트트가르트 교수, 교포신문 편집국장, 지역 음악 관계자와 음악애호가, 한인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 좌석이 부족해 입석으로 관람했을 만큼 대성황을 이뤘다.

슈타트할레 크론베르그(Stadthalle Kronberg)는 세계적인 첼로 페스티벌인 ‘크론베르크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공연장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등 세계 정상의 연주가들이 선호하고 유명 합창단들이 공연하는 꿈의 무대다.

멘델스존으로 문을 연 공연은 독일 정통 합창음악과 한국의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한국 전통음악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아리랑 합창’에서 교포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공연을 관람한 안연선 프랑크푸르트대학 한국학 교수는 “동서양의 레퍼토리를 이처럼 완벽하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소화한 합창단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립합창단은 오는 30일 하이든의 고장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시 컬처센터 공연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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