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는 재학생들의 윤리의식과 도덕성 확립을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된 인성교육센터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경감급 센터장 이하 전문상담팀 2명, 인성교육팀 2명 등 5명으로 꾸려져 경찰대 학생지도부 내에 설치됐다.
전문상담팀은 심리상담 자격증을 소지한 경찰관과 계약직 공무원으로 예비 경찰관인 재학생들에게 도덕성·사회성·감성 등을 배양하도록 특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하는 등 심리검사와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경찰대 관계자는 “체계적 인성 검증으로 교육 단계에서 위험 징후자의 심리를 치료하고 부적격자를 사전에 차단, 건전하고 성숙한 의식을 함양한 경찰 간부를 배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