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사무총장은 ‘아름다운 말 선플 국회의원’에 경인지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6일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전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2013년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여야의원 10명과 함께 ‘선플상’을 수상했다.
‘선플운동본부’(이사장·민병철 건국대교수)가 주최하는 ‘선플상’은 고등학생·대학생 118명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회회의록 발언을 분석, 비순화언어·일상언어·순화언어 등으로 구분한 뒤 의정활동에서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의원을 가려내 주는 상이다.
박 사무총장은 “여야의 극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구태가 여전하다. 대화와 타협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는 기본이 지켜진다면 우리 국회가 선진국회 모범국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