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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스타에게 배우는 ‘꿈의 야구캠프’

 

고양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 개최

미래의 야구 꿈나무들 150여명

국내최고 야구선수들 직접 만나

글러브 핸딩 요령·배팅 훈련 등

프로야구 선수들 훈련방식 배워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가 오는 9·10일 이틀간 ‘스포츠 중심도시’를 꿈꾸는 고양시에서 열린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와 (재)박찬호 장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For the future stars 2013’을 슬로건으로 올해 3회째 열리는 국내 최고의 야구 캠프로서 150여명의 ‘미래 야구 꿈나무들’이 현역 스타와 만나 귀중한 한 수를 지도받는 ‘꿈의 캠프’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은 1·2회 캠프에 이어 ‘프로야구 올스타급’으로, 2013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홈런(37개), 타점(117개), 득점(91점), 장타율(0.602) 등 4개 부문 타이틀을 휩쓴 박병호(넥센)를 비롯해 2013 FA 최대어인 정근우(SK), 홍성흔(두산), 김태균(한화), 송승준, 장성호(롯데) 등 13명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화려한 멘토 프로야구 선수 못지 않게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하는 등 박찬호 선수가 일일이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신경썼다.

박찬호 선수는 “미국에 갔을 때 제일 부러웠던 것은 야구기술뿐 아니라 인성교육을 배울 수 있는 유소년 야구 프로그램이었다”면서 “한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인 고양시와 함께 이런 뜻깊은 사업을 계속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포지션별로 실시하는 프로식 훈련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의 훈련방식을 채용해 글러브 핸들링 요령, 배팅훈련, 부상방지를 위한 프로선수들의 스트레칭 등 선수별 노하우와 몸관리 요령 등도 알려줄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미래의 프로야구 스타를 꿈꾸는 유소년들이 박찬호 선수와 같은 훌륭한 대스타들로부터 많은 것을 얻어가면 좋겠다”면서 “‘꿈을 이루는 도시’인 고양시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꿈이 영글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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